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게되어 여쭤봅니다.
제가 작년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개인적으로 건강염려증도 있고 심적으로 힘들어서 여러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단 피검사, 내시경 그리고 복부CT까지 다 촬영하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당뇨나 갑상선문제, 암 이런 소견은 일단 최근 3개월 이내에는 정상이었습니다.
그나마 최근 검사 중에 간수치 두 개(ALT, GTP)가 정상범위보다 20정도 높았지만 간질환 전문의 선생님이
살빼면 다 괜찮아지는 수치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했고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제랑 오늘 갑자기 소변도 많이 누러가고 밥을 먹어도 얹힌 듯한 느낌과 함께 기분나쁜 공복감과
약간의 메스꺼움으로 고생하고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검사가 1월 4일인데 이땐 공복혈당이 85였습니다.
당뇨 중 다식, 다갈증상은 아직 없는 것 같고 오줌이 2시간마다 마려워지고 그렇네요.
오줌도 한 번 누고 체중계에 오르면 300g~400g씩 줄어드는 등 그 양이 적지도 않습니다.
당뇨일 수 있을까요? 명절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갑자기 명절이 끝나가는 어제부터 이럽니다.
정신적으로는 건강염려증을 앓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걱정이 많고 제가 직장을 옮긴 후 적응을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며 출근한 지 1주일 되가는데 퇴직하고 싶은 심정이기도 하고요.
다시 병원으로 검사를 가볼까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심적인 안정을 먼저 찾는게 우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