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부터 음식을 섭취하면 어지럽고 소화도 잘 안되구요. 혈당을 재보면 식후1시간 170, 180을 넘어가버립니다.
난생 본 적도 없는 수치들입니다.
혈당 조절이 너무 안됩니다. 소화가 안되는 때에는 식후1시간에 160인데 2시간까지 같은 수치를 유지하기도 하구요.
공복혈당은 100이하로 괜찮습니다만 식후혈당이 갑자기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불과 3개월전까지만 해도 혈당에 전혀 걱정 없었습니다. 당화혈색소 5.3에 식사, 간식까지 마음껏 먹어도 식후 130 이하였습니다.
갑자기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피검사도 받아봤지만, 이상 없었구요.
최근 5개월동안 허리를 다쳐 운동을 못했습니다. 그 사이 체중이 5kg(67→62)정도 감소했고 골격근량도 2kg(30→28) 약간 넘게 줄었습니다.(현재 인바디상 표준 이하)
최근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고 식사도 빠짐없이 잘하고 있는데 체중, 근육량은 계속 빠집니다. 혈당이랑 관계가 있을까요?
불과 3개월만에 비당뇨인이 갑자기 이렇게 혈당이 조절 안되며 나빠질 수 있는건가요?
당뇨 가족력도 없고 유전도 없는데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