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달 전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겪은 이후 소화불량에 4kg씩이나 살이 빠져 전전긍긍하다
3주 전 소변검사, 피검사, 위-대장 내시경, 조영제 투여 흉부 그리고 복부CT 촬영 다 했고
당뇨고 암이고 일단 아무 이상이 없다는데 체중이 자꾸 빠져요. 간헐적 단식하고 운동도 병행하긴 하는데
그 감소폭이 너무 큰 것 같아요. 저번 주 일요일엔 70kg였는데 오늘은 67kg이에요.
특히 어제는 일부로 운동도 안하고 더 많이 먹었는데도 자꾸 떨어져요.
어제 아침공복엔 66.8kg에서 밥먹었을땐 67.4kg 그러다 또 오후되니까 67.0kg로 떨어지더니
저녁먹었을땐 67.4kg에서 또 조금 줄어들다가 치킨먹고 났는데 고작 67.9kg이에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67kg로 또 떨어졌어요 어떡하죠? 진짜 온 몸에 맥이 다 빠지고 무서워요.
췌장암같은 건 성장속도도 빠르다는데...유언장이라도 써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