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가로 묻고싶은게 있어서 이렇게 문의합니다. 설명이 좀 깁니다 .. 최대한 자세하고 명확하게 문의를 하고싶어서요ㅠㅠ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제 주기가 스트레스에 되게 민감하게 반응을합니다. 1,2,3월에는 주기가 30-32일이었는데 4,5월에 시험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는지 40일, 65일까지 간적도 있습니다. 7월 부터는 여유가 좀 생겼더니 주기도 31-32로 다시 규칙적으로 변했습니다.

관계를 가졌을때 어플상 비가임기였습니다 (생리 3일 후). 그렇지만 11월달 부터 않았던 일을 하다보니 수면 시간도 불규칙적으로 변했고 아침 점심을 먹지 않아서 거의 1일1식하고 군것질 했습니다. 카페인도 매일 섭취를 했구요.

관계할때 총 3번했는데 첫번째에 콘돔이 벗겨지긴했습니다. 남자친구 발기가 풀려서 그랬던 것 같고 뺄때 너무 뒤로 확 빼서 콘돔이 미끄러져서 1/6?정도가 제 몸에 껴있었습니다. 링은 밖으로 나와있었고 쿠퍼액(?은 잘 담겨있었습니다. 사정은 안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손으로하고 그제야 남자친구가 사정을 했습니다. 사후피임약은 건강문제로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리가 7일째 늦어지고있습니다. 스트레스랑 생활 습관 변화 때문에 지연이 되고있는 것 같은데요… 비가임기, 콘돔 사용, 질내 x 면 임신 확률이 상당히 낮다고 들었는데 맞을까요..? 한 10일 전부터 가슴이 커지고 통증 생기고, 소화 잘 안되고, 아랫배 볼록해지고, 우울하고, 불안했습니다. 5일 전에는 아랫배 오른쪽에서 콕콕 찌르는듯한 복통을 느꼈고 3일 전에는 그 같은 곳에서 콕콕 바늘로 찌르는 찢어지는 통증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통증 없습니다. 또한, 그날 저녁에 콧물 처럼 길게 끊겨짐 없이 늘려지는 투명색 냉이 나왔습니다. 냄새는 그냥 약간의 신 냄새였습니다. 소변도 자주 마려운 느낌도 드는데 화장실을 갈 정도는 아닙니다. 두달 전에 방광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 걸려서 그 증상들도 가끔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걱정 때문에 가임기랑 배란일이 늦어질 수도 있나요?? 테스트기는 해보긴할거지만 너무 무섭고 불안해서 그럽니다.. 피임도 잘 하고 시기도 잘 선택하려고했는데 생리가 늦어지니 걱정이 너무 많이집니다..그리고 임신초기 증상들은 관계 3주 후 부터 생길 수가 있나요?

감사합니다!!


사진에서 관계한 날은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