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병력은
1년 전쯤
오래 걸으면 사타구니 및 엉치에 불편감이 느껴져
허리부터 골반ㄲ지 MRI를 찍고 허리 디스크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골반 쪽에는 이상 소견이 없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았는데도 사타구니 및 엉치 불편감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만,
그냥저냥 살만해서 그러려니 하고 살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며칠 전부터 오른쪽 엉덩이가 아픕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엉치뼈와 엉덩뼈가 만나는 부분(오른쪽 둔부 좌측 상단 언저리)이 저리구요.
이거는 그래도 참을만한데
오른쪽 다리에 체중이 많이 실리거나,
많이 걷거나 해서 무리가 가면 위에 말씀드린 부위에서부터 가로로 길게 통증이 느껴집니다.
(해부도 보니까 이상근 부분하고 제일 비슷한 거 같습니다)
통증 강도는 자다가 깰 정도입니다.
그리고 앉아 있으면 대전자 근처, 사타구니도 저립니다.

먹던 디스크 약(소염진통제)이 남아있는데
이것도 그냥 디스크 증상이고 약을 좀 먹으면 될지
내원해서 정확하게 진료를 받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