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삶이 너무 피폐합니다.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해야할 일들 직장의 업무, 대학원 과제, 집안 일 등등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들을 끊임없이 미루면서 쌓아가고 있습니다.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면서도 계속 안합니다. 이따가 해야지 하면서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유튜브를 보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새벽이 되서 부랴부랴 하거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포기하고 그대로 잠을 자거나 밤을 지세우게됩니다. 잠을 못자서 다음날 피곤함에 다른 업무에도 지장이 가고 해야할 일들이 겹겹이 쌓이면서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체력이 문제인가 싶어 운동이라도 하고 싶은데 무릎 연골판이 찢어지면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이런저런 핑계되면서 모든 일들을 미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빨래도 쌓이고 집안에 쓰레기도 쌓여가는데 청소하려면 오래걸리니 이마저도 포기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집안에 초파리가 날라다닙니다.
휴직을 쓰자니 휴식을 취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 같지 않습니다. 대학원은 과제도 제대로 안하고 있는데 왜 다닐 생각을 해서 돈만 날리고 피곤함을 더했는지 후회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받아야할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할지 고민됩니다. 내 스스로 관리를 못하다보니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악화되고 있네요. 새로운 일들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일들을 안하다보니 머리도 잘 안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확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냥 이대로 모든 것을 회피하고 싶어지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저는


답변

Re : 삶이 너무 피폐합니다.
한재병
한재병[전문의] 동래봉생병원
하이닥 스코어: 2390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응급의학과 상담의 한재병입니다.

현재 정보만으로 환자분의 객관적인 상태 파악이 안 되지만, 우선 잠시 손을 넣고 휴식을 취해보고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