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생리불순으로 처음 호르몬 검사를 했고 그 때 프로락틴 수치 29가 나와 1차 재검수치 27, 2차 재검수치 17로 정상수치 확인돼 검사 멈추고 그동안 생리도 잘 해왔습니다.
근데 이번년도에 또 3개월 가량 생리불순이 생겼고, 2년 전 프로락틴 수치에 문제가 있던 게 생각이 나서 유두 부분을 짜보니 살짝 하얀 분비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산부인과 방문해 생리불순과 함께 유두를 짤 때 살짝 분비물이 있다고 선생님께 같이 말씀 드려 다시 호르몬 검사를 했고 수치 22로 정상이었습니다.
산부인과 선생님께서 프로락틴 수치는 정상이지만 유두 분비물은 확인해보는 게 좋겠다 하셔서 3주 뒤 유방외과를 다시 방문해 지금까지의 증상을 말씀드렸고, 다시 호르몬 재검을 했는데 33이 나와 지금 큰 병원으로 의뢰서를 써주신 상황입니다.
지금 제 상황이 큰병원에 가서 검사를 할만큼 심각한 상황인지가 궁금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수치 33 정도는 약을 복용하거나 해서 수치를 떨어뜨린다고 하던데 유방외과 선생님께서는 뇌하수체 선종 가능성을 얘기하시면서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3주 전 산부인과 검진에선 정상수치가 나왔는데...
3주 뒤 33이라는 수치가 나온건 대충 어떤 의심이 가능한가요..? 뇌하수체 선종 가능성도 있는건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