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상복부가 작년 6월부터 계속 불편합니다.
쓰린듯한 통증이 있지는 않습니다. 근데 왼쪽 갈비뼈 아래부터 명치부분까지
뭔가 딱딱한? 막혀있는? 혹은 경직되어있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듭니다.
위 대장 내시경은 역시 이상이 없습니다.
식이조절도 해보았고 이틀동안 공복상태로도 있어보고 해도 이 왼쪽 상복부 불편감이 사라지지않습니다.
이와 동시에 주기적으로 두통이 있으며 아주 가끔 누워있다가 일어날때 머리가 어지럽고 피쏠리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오줌을 자주 누고 또 혈압기로 혈압을 재보면 맥박이 크게 나옵니다. 호흡이 가빠져 오는 증세는 몇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허벅지나 엉덩이 혹은 복부쪽에 살떨림?이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잠에 드는게 쉽지가 않으며
설령 잠을 잔다하더라도 3시간 정도밖에 못자고 깨거나 아예 10시간 이상을 자버리네요..
위장관 관련해서 과거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진단 받았으나
적어도 과거엔 변이라도 한변 보면 괜찮았는데 이 왼쪽 상복부는
변을 봐도, 가스를 아무리 빼봐도, 여전히 불편감이 남아있습니다. 위장약도 안먹어 본 게 없는데 호전이 안됩니다.
몸이 엄청나게 예민해진 것 같기도 한데
신경과나 정신과쪽을 가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