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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장누수관련환자입니다 장내개스가 차면서 계속변을봅니다.

무엇을 먹든 물만마셔도 가스배출 대변배출 하루종일 주야로 대변을 보는 병 입니다 견딜수 없는 불편함에 치료 방법은
없는건지 너무 다급하고 오랜세월 고통으로 견딜수 없어 상담을 기다립니다 .


답변

Re : 장누수관련환자입니다 장내개스가 차면서 계속변을봅니다.
변기원
변기원[한의사] 변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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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변기원입니다.


대부분의 의사와 한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들어 보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합니다. 변비가 있다면 윤장제, 설사를 하면 지사제 ,소화가 안 되면 소화제를 처방 하게 되는 법인데 이렇게 대증 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은 일시적으로 좋아지지만 조금 지나면 재발이 됩니다. 결국 병은 나아지지 않고 증상만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양방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을 찾기 위해 x.ray 검사나 혈액검사 내시경 검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면 의사 입장에서도 난감하게 됩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으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내리는데 위와 대장 사이에 있는 길이가 7m나 되는 소장을 검사를 하지 않고 위장과 대장만 검사를 하고 깨끗하다고 진단을 내리는 것이 과연 정확한 진단일까요?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 변기로 말하면 변기가 막힌 것이 밖에서는 보이지는 않지만 변기가 막힌 상태에서 물을 내리면 역류해서 찌거기가 올라오듯이 소장이 좋지 않으면 트림나고 구취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동반되고 변비 설사 가스도 차게 됩니다.

다행히 근래에 의과학이 발달되면서 gma 검사라는 장내세균총 검사와 소변유기산 검사 만성 음식물 알러지 테스트라는 IGG검사 방법이 나와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한테 희소식이 생겼는데요~
gma 검사는. 대변을 보고 면봉으로 조금 찍어서 검사소에 보내주게 되면 균의 DNA 검사를 통하여 장내 유익균은 얼마나 있는지 유해균은 얼마나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장에는 약 100조개의 균이 있어서 음식을 분해하는데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15의 비율을 유지해야 됩니다. 검사를 하게 되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을 알 수 있고 또한 유익균 중에서 대장의 균은 얼마나 있는지 소장의 균은 얼마나 있는지 유해균은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정상인에 비해 나의 장내세균수는 얼마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장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소변유기산 검사는 기능의학을 공부한 의사분들이 주로 추천하는 검사인데요~기능의학이란 일반적인 양방 검사로 이상이 없다는 분들을 더 세밀하게 검사를 하여 원인을 찾아보는 의학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IGG 검사는 만성 음식물 알러지 테스트를 말하는데 222가지 음식물에 알러지 검사를 하여 결과지에 나온 우유나 밀가루 옥수수 계란흰자에 항체가 있다면 이런 음식을 약 1년 제한해 주고 1년 후에 재검을 하면 알러지가 없어지게 됩니다.
장누수가 되는 원인은 내가 먹은 음식이 에너지고 바뀌는 대사과정에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이빨로 씹고 이때 침샘에서 침이 나와서 잘게 부숴진 음식이 위장으로가면 위산이랑 소화 효소가 같이 섞이게 됩니다. 효소와 합쳐진 음식물은 소장으로 내려가게 되고 소장에서는 장내세균이 음식물을 잘게 분해를 합니다. 비타민 b6,b12 등으로 분해된 영양소는 소장벽에 있는 융모와 융모사의의 림프관과 모세혈관을 통하여 혈액으로 들어가고 결국 영양이 풍부한 혈액이 온 몸에 영양 공급을 해주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전적으로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는 분이 밀가루를 먹게 되면 글루텐이 조눌린으로 바뀌면서 소장벽을 느슨하게 만들게 됩니다.
우유에도 카제인 단백질이 있는데 카제인 분해 효소가 없는 사람이 유제품을 먹으면 점점 혈액이 오염이 되게 됩니다.
결국 소장의 융모상태를 검사상 확인 할 수 있다면 당장 새는장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내릴 수 있을 텐데요~ 위내시경은 위와 십이지장까지만 볼 수 있고 대장 내시경은 대장만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소장검사는 초음파검사나 X-RAY검사 더 세밀히 한다면 캡슐 내시경으로 볼 수 있는데 모두 수박 겉홡기 식의 검사입니다. 그 이유는 장누수가 생겼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적어도 사물을 400배 정도 확대를 해야만 소장벽에 있는 융모를 볼 수 있는데 아직 그런 장비가 없기 때문에 모두 신경성 ,과민성이라고 진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간접적으로 검사 할 수 있는 gma 검사나 igg검사 소변유기산 검사 마 검사를 통하여 정확하게 체질은 무엇인지? 우유 밀가루를 분해하는 효소는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야만 장누수가 치료가 되고 재발이 되지 않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