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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아기 시력검사가 궁금합니다.

망막병증으로 인해 한 눈에 출혈이 있었고 신생혈관 레이저 시술 후 지금은 망막과 황반은 괜찮다는 소견과 함께 망막안정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이상 출혈로인해 망막이 접힐위험은 없다하셨으며 200일중 100일가까이 안보였던 눈이기에 시기능이 회복되고 레이저한 망막이 안정화 될때까지 기다린다고하셨습니다.
1. 2월 초에 시력검사가 잡혀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시력검사가 진행이 되는가요?
2. 출혈이 걷혔다는 진단을들은지 30일이 넘어갑니다. 아직도 환안으로 볼 시 거부가 심하고 보지 못하는듯합니다. 담당교수님께서는 정상시력을 가질수있다하셨는데 이는 구조적으로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신걸까요? 지금의 거부는 시기능이 약해 차이가많이나서 거부반응이 심한것이겠지요?
3. 지역의 준종합병원에서 굴절룰 검사를 받는것이 도움이 될까요?
맨처음 사시때문에 지역안과 방문시 한 눈이굴절률이 측정되지않아 대학병원으로 이전했습니다. 그 땐 백내장소견이었으나 실지론 다른 내용이었고 아마 안구안의 출혈때문에 굴절률이 측정되지 않았던 듯 합니다. 지역의사선생님께서도 동공에 빛이 들어가지않는다 하셨기에 올라가보라고했던거구요
혹 지금구조상 괜찮고 시기능 회복중이라면 굴절룰 검사시 수치가나올수있을까요? 간호사가 무슨 카메라같은걸 들고 멀리서 찍는걸 말합니다.


답변

Re : 아기 시력검사가 궁금합니다.
이민규
이민규[전문의] 로뎀성모안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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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을 받았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이민규입니다.

담당교수님이 정상시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그만큼 출혈은 있었지만 레이저 시술 이후 경과가 좋다는 뜻일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시기능은 4세 정도까지 망막의 중심부위가 완성되면서 기능적으로도 발달되는 것이므로 현재까지의 치료와 함께 앞으로의 경과도 중요합니다.
시력검사는 아기가 아직 표현을 할 수 없으므로 말씀하신대로 굴절 검사가 중요한 내용입니다. 우리 눈으로 들어가는 빛은 각막과 수정체에서 굴절이되어 초점을 망막에 맺히게 합니다. 하지만 굴절이상 (원시 혹은 근시, 난시) 이 심한 경우에는 망막에 흐린 상이 맺히게 되고, 시각피질이 발달하는 것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굴절 이상이 심하면 어린 아이에게도 굴절이상을 교정하여 시력 발달을 시키기 위해 안경을 씌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카메라 같은 기구는 협조가 어려운 아이에게 굴절검사를 하는 기구로 생각됩니다.
백내장이나 유리체출혈 처럼 빛이 눈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막는 혼탁이 없다면 굴절력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굴절값에 따라 담당교수님이 치료 방향을 이야기해 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