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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생활에 지장이 갈만큼 속이 울렁거려요.

안녕하세요. 20살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속, 위가 좋지 않은 편이어서 밀가루를 너무 과하게 먹거나 밥을 먹지않으면 체하고는 했습니다.
대학생활을 해외에서 하다보니 더 스트레스도 받기시작했고 밥도 잘 못해먹는 탓에 속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1학년 끝나고 아예 아무것도 소화 못시킬만큼 악화되서 한국에 잠깐 들어가서 한의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했고 수음체질이라는 진단을 받아서 체질에 맞는 식단을 받아와 조심하면서 생활하고있었습니다.
다시 대학생활하러 한국을 나와서 그렇게 불편하지않은 생활을했고, 가끔 체할때는 있었지만 그래도 매실차를 마시고 손을 따면 괜찮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체하고나서부터 지금 거의 일주일째 흰죽만 먹어야하는 상황이고, 토하기싫어서 손을따고 자도 새벽 2-3시만 되면 울렁거림이 느껴져서 일어나 앉아있어야 합니다. 식은땀이 엄청 심하게 나고, 손발이 덜덜 떨리며, 한발짝도 못 움직일만큼 울렁거립니다. 설사양도 줄어들고있지만 엄청 심하고 색은 옅은 색이었어요. 체한 첫날은 극심한 편두통이 왔지만 두통은 현재 사라진상태구요 그냥 무기력합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할 만큼 힘이 없어요.

왜이러는지 알 수있을까요. 20살인데 암일 확률이 높은가요? 한국처럼 병원이 잘되있지않아서 걱정되네요.


답변

Re : 생활에 지장이 갈만큼 속이 울렁거려요.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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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많이 힘드시겠네요...
외국에 계시니 먹는 것도 좀 그렇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시고....
체하고 머리 아픈 것은 편두통 증상입니다
편두통 증상은 얼마나 자주 나타나나요?
어느나라에 계신지요?
밀가루 우유 계란은 좀 피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편두통도 시작하면 조기에 치료를하고 자주 나타나면 예방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암은 아닐 가능성이 높구요
귀국하시면 검사한번 받아보시죠
속이 울렁거리면 가라앉을 때까지 아무것도 드시지말고 좀 굶어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셔요
이런 상태에서 드시기 너무 힘들고 드셔도 기운도 안나요
빠른쾌유를 기원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생활에 지장이 갈만큼 속이 울렁거려요.
김미선
김미선[한의사] 소중한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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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미선입니다.

설사, 복통, 구토, 두통등이 있네요
말씀하신 증상은 식체와 장염이 같이 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식체가 심할때에도 식은땀이 나타나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하면서,
몇일 간 식사를 못해 어지럽거나 하면 포도당등을 맞아보시는것도 권합니다.

라고 쓰고 다시 읽어보니 외국에 계시네요. ㅠㅠ

손바닥을 서로 부비면 따뜩해진 손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마사지를 하시고.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 사이의 약간 튀어나온 합곡혈이라는 곳을 지압해보세요.
그리고 혹시 옆에 친구분들이 있으면 등의 척추 주위 양옆 대략 3센티바깥부분을 위아래로 지압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빨리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