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남자입니다. 키 178에 체중 102의 비만입니다.
잠을 자려고 눕기만 하면 명치 위, 가슴과 목 사이 부분이 뭔가에 눌리는거같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게 느껴지거나 명치가 아파옵니다. 이것때문에 복부초음파에 위, 식도 내시경까지 하고 심장초음파까지 해봤지만 문제가 없다고 해서 더욱 미칠거같습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최근 한달간 별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한달사이에 108 kg의 체중이 102 kg까지 줄어버렸습니다. 이것도 이야기 했지만 내과검사(혈액검사, 소변검사, 내시경, 초음파)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그동안 한 운동이라고 한들 하루에 5 km/h로 1시간, 7000걸음쯤 걷는것을 약 8일정도 한게 다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갑자기 오른쪽 가슴 가운데, 그러니까 명치 오른쪽 위가 뭔가 칼로 찌르는것같은 통증이 오기도 하구요. 그리고 체중이 감소하면서 허기짐이 계속 밀려오고 몇시간만 밥을 안 먹어도 손발이 덜덜 떨리고 어지러우며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이것때문에 내과에서 포도당 수액을 주사받기도 했었습니다. 운동 할때 식사량이 좀 적긴 했는데(고의적으로 굶어서 살을 빼려던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입맛의 감퇴때문이었어요.) 혹시 약 20일동안 하루평균 1000kcal이 부족했다면 그로 인한 문제일까요? 이걸 되돌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적어도 1주일 전의 소변검사와 1달 전의 혈액검사에서는 당뇨소견도 없었습니다. 또한 식은땀 역시 엄청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