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입니다. 하루 2~3끼를 먹는데, 살이 좀 쪘다고 생각되어 먹는 것은 그대로 먹되 야식, 술을 절제하고 올해 초부터 하루 30분, 주 5회 달리기 운동만 추가해서 3개월만에 10kg 정도를 감량했습니다.
감량하면서 거의 매일 체중을 재며 관찰했는데, 제가 굶어서 뺀게 아니라서 운동을 이틀 이상 하지 않는다거나 조금이라도 음식을 많이 먹는 날에는 체중이 무조건 늘었습니다. 이게 계속되면 요요현상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서 유지를 하겠다고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전부터 스트레스 등으로 갑자기 몸이 매우 무기력, 피곤하고 머리가 멍하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등 몸이 이상 증세를 겪고 있습니다.(지금도) 더불어 이것 때문에 운동을 한달가량 아예 쉬게 되었는데, 몸무게도 전혀 늘지 않고 있습니다. 야식을 먹고, 운동했던 때보다 먹는 양을 늘려봐도 감량했을 때 최저몸무게로 다시 돌아옵니다. 아마 그때처럼 적당히 1인분씩 먹으면 몸무게가 더 빠질 것 같습니다. 무슨 증상일까요? 몸이 안좋아진 뒤로, 하필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피검사나 검진 같은 것을 못 받았는데 어디 과에서 어떤 검사를 받아보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