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답답함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으로 간이검사를 한후 우울증이 심하고 병원 방문을 권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봤습니다. 초진인데 의사선생님은 왜 우울증 검사를 했냐, 우울증이 왜 생긴것 같냐등의 질문을 하시면서도 제 말은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우울증관련 질문은 맞겠지만, 학교와 가정사 부모님이 하시는일 군대 등등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등과 관련 없는 질문들을 하시고 우울증 증상에 대해 묻거나 기록하기보다 개인적인 사생활들을 취조 하듯이 물어보고 그부분들을 기록하셔서 상담을 받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지금의 병과 관련없는 군에 관해서도 자세히 물어보셨습니다. 자가진단 및 우울증 증상에 대해서 말하는데 흘려들으시고 그부분은 물어보거나 기록을안하셨습니다.
의사 선생님 마다 스타일이 있겠지만 우울증 증상이나 관련된것 외에 부모님 직업. 본인이 하는일. 개인 사생활 등등 알아가는것은 좋지만 따지듯이 묻고 환자의 이야기는 잘 안들어주는 편인가요?
주로 초진시에는 어떤 내용의 질문과 상담들이 이루어지나요?
편안하게 말해야 마음이 열리는데. 상처가 있는 환자에게 처음인데 딱딱하게 대하시니 당황했습니다.
다른 병원이나 다른의사분을 만나봐야 할지 . 정신과는 명의가 없다던데 다른 곳으로 가보는게 맞을지?
정신과 약은 먹으면 중독되서 끊기 힘들다고 하는데
초진시 일정 기간은 먹어줘야 하나요?
의사선생님은 상담도 하지만 약물및 치료를 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우울증이 쌓이고 쌓여서 고민 끝에 병원을 갔는데 정신과는 원래 이렇게 엄하신지 . 하이닥 선생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