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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간유리음영, 흉선비대 질문드립니다

25세 남자입니다. 흡연6년 금연11개월차, 애기때 천식, 폐렴 앓았습니다.
12월에 동네 영상의학과에서 저선량폐CT 이상소견 나와서 서울유명 대학병원 흉부외과 가서 조영제맞고 재검사했는데 흉선비대, 간유리음영 4mm 소견, 1년 팔로우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해외에 나가있어야하는데 1년뒤에 추적검사하는것이 통상적인 절차인가요? 만약 간유리음영이 커져있으면 어떡하죠? 세브란스 병원 의사선생님은 간유리음영은 이미 폐선암일 경우가 높다 라고 했는데.. 저의 경우에도 그럴수있지 않을까요? 물론 바로 개흉해서 그것을 떼어내겠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1년뒤에 봐도 무방한것인지...
또한 흉선비대가 흉선종으로 바뀔수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흉선은 어떻게해야 줄어들까요?
첨부파일은 동네 방사선과 소견지입니다


답변

Re : 간유리음영, 흉선비대 질문드립니다
홍대진
홍대진[전문의] 강남편하지의원
하이닥 스코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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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홍대진 입니다.

폐좌하엽의 작은 병변과 흉선의 종양이 관찰되는 상태이십니다.
우선 좌하엽의 작은 간유리병변(GGO)은 흉부 CT 추적관찰하시면서 병변의 소실유무, 성장여부에 따라 치료를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흉선의 종양은 수술적 제거를 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겠으나 폐좌하엽의 결절과 같이 추적 과찰하시어 폐의 치료와 같이 치료계획을 잡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견서상 현재 폐의 병변으로는 조직검사는 어려운 작은 상태입니다. 해외에서 추적검사를 할 수 있으시다면 여름에 확인해 보셔도 되겠습니다.
추적검사 기간은 지금 진료하시는 대학병원의 치료계획에 따라 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간유리음영, 흉선비대 질문드립니다
노훈
노훈[전문의] 광주씨티병원
하이닥 스코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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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노훈 입니다.

먼저 4 mm의 간유리음영의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세계적 추세는 6 mm 이하의 간유리 음영의 경우에 '가족력상 폐암이 있거나 흡연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무시해도 좋다' 입니다. 물론 가족력이나 흡연력이 있다면 1년 후 저선량 흉부 CT를 해보는게 좋다고 나와있습니다 (from the Fleischner Society 2017).
폐선암의 CT 소견의 경우의 한가지가 간유리 음영이며 이 경우에도 2 cm 이하에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폐선암의 경우에는 경화음영 소견만 보이거나 경화음영과 간유리음영이 섞여서 보이는게 일반적입니다.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고 흡연력이 있으시기 때문에 1년 후 다시 추적 CT를 촬영해보시기 바랍니다.

흉선비대의 경우는 영유아기때 커지다 크면서 점점 작아지는게 특징입니다. 흉선종은 40-50대에서 흔한 종양이며 흉선비대로 인해 생기지는 않습니다. 흉선비대 자체만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간유리음영, 흉선비대 질문드립니다
박재형
박재형[] 영상의학과
하이닥 스코어: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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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박재형 입니다.

흉선비대와 흉선종은 다릅니다. 따라서 지켜보면 되겠습니다
간유리병변은 4 mm인데 이 경우 선암으로 가기 전 단계인 경우와 국소적으로 섬유화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1년 단위로 추적검사 해서 8-10 mm 이상으로 자라게 되면 제거해서 조직을 보아야 합니다. 우선 꾸준히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