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 어깨 뒤쪽 날개뼈 근처에 통증이 느껴져서 만져보니 조그마한 멍울 같은 게 만져지더라구요.
딱딱한 거 같기도 하고 등쪽이 닿으면 아프기도 했거든요. 갑자기 찌릿하면서도 통증이 느껴져서 괜히 걱정되다보니 외과 진료 받고 초음파검사 해봤어요. 외가쌤이 뭔지 잘 모르겠다고 일단 통증 있음 약 먹자고 진통제 주셨어요 ~ 그러다 안되면 수술하자고. 뭔지도 모르고 수술할 수는 없기에 대학병원 갔어요. 초음파 상으로는 신경종인 거 같다네요. 확신은 아닌 거 같은 모호한... 크기가 0.8cm 정도 되는데 1cm이상 커져야 수술 할 수 있대요. 지금은 수술하기 어렵다고. 제거해야만 악성인지 아닌지 알 수 있나요? 대학병원에서는 크기가 더 커지면 그때 오세요 수술하게 이러더라구요. 무성의한 말에 그 뒤로 안 갔어요. 정기적인 검진 해야 하나요? 요즘 전에 없던 멍울들이 목 주변으로도 여기저기 만져지다보니 반응성임파선이다 뭐다 그러던데 괜찮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