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치과 상담의 부혜진 입니다.

따님이 지금 가시는 병원을 처음 가신 이유가 임플란트를 하려고 첫 내원을 하셨나 봅니다.

일반적으로 종합병원이거나 전체적인 검진을 위한 검진기관이 아닌 치과에서는 첫 진료시에 전체적인 검진과 진단보다는 가장 불편하신 원인을 찾아서 진단을 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물론 첫 진료시부터 전체 진단과 치료계획을 해 주시는 곳도 있지요. 어떤 방식이던 그것은 그것이 맞다, 틀리다를 논할 문제는 아닙니다.

전체적인 진단은 환자분이 첫 내원시 "전체적으로 봐주세요"라고 요구하셨을 때는 당연히 해 주셨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따님이 첫 내원시 치아상실을 주요 불편함으로 내원하셨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술이 들어간 것으로 보여지고, 임플란트수술을 함으로써 가장 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치료과정이었을 것이고, 수술 후 체크과정에서 다른 치아의 충치가 발견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술 후 한달 체크시 발견되었다면, 한달 전에 발견되었어도 상황은 비슷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크라운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생체친화적이면서도 단단하고 좋습니다. 또한 PFM(금속위에 치아색 도자기를 씌운 크라운), PFG(금 위에 치아색 도자기를 씌운 크라운), 골드(금) 크라운 등, 다양한 크라운의 종류가 있으니, 설명을 부탁드리고 가장 적합한 것을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따님이 교합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크라운을 권해주셨을 수도 있으니, 그 또한 설명을 들으시고 상의하셔서 결정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임플란트 수술까지 해 주신 원장님이라면 믿고 의논해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치과나 병원이던 한 병원을 믿고 그 원장님을 주치의로 지속적인 검진과 체크, 관리를 받으셔서, 그 원장님이 환자분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을 때 꾸준한 예방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이니, 의논해보시고 치료를 결정하신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