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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교정하면서 상악 확장장치를 꼈는데 장치에 계속 음식물이 ...

교정하면서 상악 확장장치를 꼈는데 장치에 계속 음식물이 끼고 빠지지 않는데 안빼고 1주일있어도 되나요? 그리고 상악확장장치에 낀 찌꺼기 빼는 팁 좀 주세요... 아참! 또 상악 확장장치를 꼈는데 염증이 생기면 어떡하죠?


답변

Re : 교정하면서 상악 확장장치를 꼈는데 장치에 계속 음식물이 ...
부혜진 하이닥 스코어: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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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치과 상담의 부혜진 입니다.

악궁확장 장치는 교정초반에만 쓰이는 장치인데, 많이 불편하시죠? 악궁확장장치를 하게되면 발음의 영향도 있고, 음식물도 끼이기 때문에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윗턱뼈가 좁아서 반대교합이 되는 것을 가장 효율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꼭 하셔야 해요.

악궁확장장치는 6개월정도 착용하셔야 하는데, 구조가 굵은 철사와 플라스틱 등으로 단단하게 되어 있는데다가 보통은 치아에 고정시켜서 나사를 매일 돌려서 윗턱뼈를 좌우로 확장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관리가 힘든 건 사실이에요.

악궁확장장치 중에 뺐다꼈다 할 수 있는 가철성장치라면 식사 후 바로 빼서 닦고 다시 낄 수 있어서 그렇게 관리하면 되지만, 보통은 치아에 밴드로 걸어서 고정시켜놓는 고정성 악궁확장장치를 쓰게 되기 때문에 관리를 하는데 많이 불편할 수 있답니다.

악궁확장장치를 관리를 할 때는, 플라스틱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변형될 수 있어서 뜨거운 음료는 가급적이면 삼가해 주셔야 하고, 치약을 사용해서 닦으면 플라스틱 마모가 되기 때문에 그냥 칫솔로만 닦아 주시고,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가글액을 사용해서 가글을 하거나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악궁확장장치를 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은 처음에 이물감과 발음이 잘 안되는 불편함, 음식물이 많이 끼는 불편함 등이 가장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물감과 발음의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는 문제이지만, 음식물이 끼는 것은 그냥 방치했을 경우 잇몸이 붓고, 염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관리가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음식물이 끼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식사하고 난 후 꼭 양치를 하시고, 치아와 장치사이까지 구석구석 양치질을 해야 하며 일반적인 칫솔로 닦이지 않는 부위는 치간칫솔로 닦고, 가글액으로 가글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잇몸염증이 생겼을 경우, 치과를 방문하셔서 전문적인 치주 관리를 받으시는 게 좋답니다. 염증은 참고 그래도 두면 점점 나빠지기 때문에 빨리 치과를 가셔서 초기치료를 하셔야 해요.

건강하게 교정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