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배재준 입니다.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는 간암의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50~300 배 높습니다.
만성화한 보유자의 30~40%는 간경화로 진행하게 되고 간경화는 매년 1~7%의 간암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음주를 할 경우 간암의 위험도는 더욱더 올라가게 됩니다.
일반인의 경우 하루에 남자는 2표준잔, 여자는 1표준잔의 음주를 적정 음주라 보고 있습니다.
1표준잔이란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대개 알코올 양 15㎖, 질량으로 따지면 12g을 1잔이라고 합니다.
주종별로 보면 맥주의 경우 대개 알코올 농도가 4.5%이기 때문에 355㎖, 즉 1캔이 1잔에 해당되고 소주는 알코올 농도가 대략 20%이기 때문에, 75㎖, 즉 1잔 반, 막걸리는 1사발, 와인은 1잔, 양주 1잔이 대략 1표준잔이 됩니다.
막걸리 1병에 몇잔이 나오는 지는 모르겠지만 적정음주는 일주일에 막걸리 14사발 정도 간염 보균자라면 이보다는 당연히 더 적게 마셔야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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