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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psa수치

60대중반의 남성입니다. 2014년 10월 24일 psa수치가 5.5정도로 충북대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2015년 1월, 2월 psa수치가 7.5정도입니다. 2015년 5월 건강관리협에서의 psa수치는 8.52입니다. 2015년 7월 개인의원의 psa수치는 5.2입니다. 2015년 8월 청주성모병원 psa수치는 3.88입니다. 의사님말씀으로는 피로이드정을 먹았기 때문이라며 9월 14일 다시 psa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올해 몸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걱정이 됩니다. 의사선생님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답변

Re : psa수치
이영진
이영진[전문의] 대구코넬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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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이영진입니다.

PSA수치가 4이상으로 증가되어 있고, 60대 중반이므로
항상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계속 PSA가 증가된 소견이 보이므로,
조직검사 하신 병원에 내원하셔서 다시 PSA검사와 재조직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psa수치
신세원
신세원[전문의] 의료법인안동병원
하이닥 스코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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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방사선종양학과 상담의 신세원 입니다.

PSA 수치가 변동이 심하여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시작 시기에 대하여 결론을 내리기에는
많은 애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PSA 검사는 전립선암의 선별검사에 매우 중요하면서 정확하지만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인자 즉 영령, PSA 상승속도, PSA 밀도 및 총 PSA 수치에 대한 유리 PSA 수치의
상대적인 비율을 감안하여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해야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PSA 수치가
정상범위인 비대증 환자에서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견해로는 단 한번 정상범위를 넘어서는 PSA 수치만으로 전립선암이라고 속단한다거나
확진을 위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정상소견이 나왔다고 전립선암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전립선암 외에 PSA 수치가 올라갈 수 있는 경우로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PSA 검사 전 사정,
전립선 마사지나 조직검사 후에도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기초로 PSA 수치의 변동을 살펴보면 2014년 10월 24일 맨 처음 PSA 수치가 5.5 정도였는데
2015년 1-2월에 7.5 로 다소 증가되었으며 2015년 5월에는 8.52 로 더 증가되었기 때문에 전립선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2015년 8월에는 정상범위로 내려가서 치료방침 결정에 혼선이 초래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PSA 수치의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할 것과
동시에 유리 PSA 검사도 같이 시행해서 총 PSA 수치와 비율을 알아보면 전립선암 여부를 추정하는데
도움이 되며 직장 수지 검사도 전립선암 진단에는 매우 중요한 검사이므로 전립선암을 주로 진료하시는
비뇨기과 전문의 선생님의 정확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PSA 수치가 4-10 인 경우에 15-25%에서 전립선암의 가능성이 있으며, 60대 남성에서
5.5는 정상범위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만 유리 PSA 수치를 검사하여 총 PSA 수치의 7% 미만으로 나오면
전립선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해 보시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12 군데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더욱 정확합니다.

정확한 진단으로 소중한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