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부터 서너번 정도
자다가 오른쪽팔에 피가 안통해서 저린 느낌때문에 깬적이있습니다.
어제도 팔이 이상해서 깼네요..
왼쪽을 보고 자는 습관이있는데
처음엔 자다 무의중에 오른쪽으로 누워서 팔이 눌려그런가싶었는데
여태 왼쪽으로 잘때는 한번도 그런적이없었고
팔저려서 깼을때도 거의 바로 누워있을때가 많았구요.
팔에 감각도 없고 저릿저릿해서 몇번주무르면 금방 괜찮아지긴했구요..
한번 그러고 다시 잠들면 또 저리거나 그러진않더라구요.
일때문에도 그렇고 집에서도 컴퓨터를 많이 써서
거의 잘때빼고는 컴퓨터를 만지다보니
평소에도 오른쪽손목이 조금씩 저릴때가 있어서 터널증후군인가..싶긴했는데
이렇게 심하게 증상이 오는건 이번겨울들어서면서 생긴거같습니다.
오른쪽 발목도 심하진않아도 자주 저린편이긴합니다.
쓰다 생각난건데 두어달전에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오른발을 내딛는데 발에 피가 안통하는 느낌으로 힘이안들어가져서
주저앉은적이 있었어요..그때 한번이라 별 생각없이 넘어갔었네요.
그리고 스키장에 다니는데 두번정도 뒷목머리쪽이 뻐근하게 묵직한느낌이 든적이 있는데 추운데다가 고글때문에 쫄려그런줄알고 넘어갔는데
그것도 지금생각하니 이상현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특이사항으로는
4년전 종합건강검진에서 심전도상 1도 방실전도장애 소견이 있지만
문제되는 수준의 소견은 아니라는 결과가 있었고
혈압이나 혈액검사는 작년까지 계속 정상수치로 별이상없는걸로 나왔구요.
3년전쯤 한의원에 약지러 진맥받은적이 있는데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고는 했지만 혈액순환이 안된다거나
어디 혈이 안좋거나 그런 이야기는 따로 없었습니다.
작년여름에 한번 아침에 깨서 일어나다 눈앞이 깜깜해지는 어지럼증때문에
주저앉은적이 있어서 하이닥에 문의한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병원이든 한의원이든 한번 가봐야지 해도
직장인이다보니 평일에 시간빼기도 어렵고
토요일은 이래저래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네요..
왜그런지도 궁금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하는지와
소요시간이 어느정도 걸릴지도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