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가 늘어나 인대강화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을 삐끗했는데, 담당 선생님께서 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치료속도를 빠르게 하고, 습관성 발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대강화주사를 5회 정도 맞는 것이 좋겠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6일 째 - 병원에서는 오늘도 인대강화주사를 놓았고, 내일도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다른 진료비 빼고, 주사 한 대에만 2만원씩, 벌써 12만원이나 들어갔는데... 비용대비 효과가 의심스럽습니다. 더욱이, 궁금한 마음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인대강화주사는 대부분 1주일에 한 번 정도씩 맞더군요. 그런데 전 왜 매일같이, 연속적으로 6대를 맞은 걸까요?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담당 선생님을 불신하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싶어 다른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 참고가 될까 싶어 좀 더 상세한 기록을 남깁니다. 10/1(토) 저녁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을 삐끗하였으나, 큰 통증 없음 10/2(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발목이 붓고, 약간의 통증이 느껴져 냉찜질을 하고 휴식을 취함. 오후가 되자 붓기가 가라앉고 통증도 많이 사라짐.10/4(월) 그러나 여전히 힘을 주면 약간의 통증이 있고, 습관성 발목염좌가 염려되어 병원을 찾음. X-레이와 초음파 검사 결과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고 반깁스를 함. 동시에 인대강화주사를 맞기 시작. 의사선생님께서는 앞으로 매일 5회 정도 맞아야 한다고 하심. 10/7(금) 물리치료 병행 시작 10/12(수) 현재까지 6차례 병원을 찾았고, 그때마다 인대강화주사를 맞음. 여쭤보았더니 내일도 맞아야 한다고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