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 증상으로 질문을 드립니다. 어디 분야에 적어야할지 몰라서...흉부외과에 적습니다^^;;
제 현재 증상은 왼쪽가슴통증인데 왼쪽이나 정면으로 누울때, 엎드릴 때 가슴을 쥐어 짜는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이 때 숨을 들이 쉬면 꼭 심장이 터질것 같은 느낌이 들며 아파서 안 아플 때까지 약하게 호흡합니다. 반대로 호기시엔 아무 통증도 없습니다. 통증 때문에 아파서 잠을 깨기도 합니다. 정면보단 왼쪽으로 누웠을때 이런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누워있을 때 말고도 가만히 있을 때 가슴이 쑤시는 듯한 느낌도 자주 있는데 통증 갑자기 나타나서 '아'이러고 놀라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플 때는 한 5-15분 정도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 두근거림이 자주 나타납니다. 가끔 자리에서 일어나면 눈 앞이 깜깜해서 보이지 않고 심장이 막 두근거리면서 머리와 얼굴 쪽에 열이 오르는듯 하면서 뒷목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심장 두근거림은 어느 특정한 상황에 나타나는게 아니라 그냥 일상생활중에 자주 나타납니다.
19살 때 몸이 너무 피곤하고 하루 종일 힘이 없고 살이 급격히 많이 빠져서 종합병원에 갔다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당시 의사분께 가슴통증이 있다고 말해서 심전도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를 1회 받았었는데 결과는 맥박이 좀 빠르다고(당시 맥박이 130조금 넘는다고 하셨어요) 하셨지만 긴장해서 그런거라고 꾀병부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갑상선은 약 1년 정도 약을 먹고 다 나은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엑스레이를 몇 번 찍어도 심장크기는 다 정상이고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갔을 때 가슴통증 말씀드려도 검사는 따로 해보자는 말씀은 없으시고 젊으니까 괜찮다고 말하시는데 전 정말 아픈데 괜찮다고 하니 저만 계속 이상한 사람 같고 그래요...속으로 딱 3일만 나처럼 자다가 깨봐라 이런생각도 듭니다ㅠㅠ
아무 이상 없다고 하시니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픈 증상은 여전하니까 답답하고 이것땜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어느 분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제 증상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