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나 답답해서 문의드립니다.
제가 1월초부터 시작해서 3개월 동안 기침이 낫질 않고 있습니다. 목소리도 종종 갈라지고 쉽니다,
1월부터 갑자기 몸이 안좋아지면서 왼쪽 눈에도 공막염(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흔히들 걸린다고 하더군요)이 생겼구요.
감기에 걸려서 3주 정도 감기약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좋아지질 않아서 이번엔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후두염이라고 약을 1주일치 지어주시더군요.
그러다가 2월말쯤에 갈비뼈 통증이 나타나서(가만히 있을땐 심하지 않으나 그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있고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다시 내과를 갔습니다. 기관지염인 것 같아고 하시면서 약을 지어주시고, X-ray를 찍어보자고 하셨는데 임신가능성이 있어 찍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통증은 점점 참을만 해졌습니다. 완전히 사라진것은 아니구요.
그리고 3월 12일 동국대병원 호흡기내과를 갔습니다.
거기서, 가슴부분과 얼굴(비염 여부) X-ray를 찍고, 알레르기 검사와 결핵 검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구요.
그리고는 2주치 약을 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제(3월 26일) 다시 동국대병원에 갔습니다.
다시 한번 X-ray를 찍어봤으니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침은 여전하고, 교사인지라 학교에서는 기침이 심해집니다.
갈비뼈 통증은 다시 심해진 상황이구요.
미열이 조금씩 있고, 순간적으로 몸이 다운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목에 항상 가래가 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런 내용을 모두 병원에서도 말했지만,
원인을 모른다는 식으로 말하고 약만 지어주시고....
2달 이상 약을 먹고 있으니...
좋아지지는 않고, 아이는 가져야 하고 답답합니다.
뭐 다른 쪽의 진료를 받아봐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