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반동규 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멍은 모세혈관이 외부의 충격 및 압력으로 인하여 터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체질적으로 혈관이 약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외상이 아니더라도 어디에 살짝만 부딪쳐도 멍이 잘 나타날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에 들어서 멍이 잘 드는 편이라면 혈관이 전보다 약해졌을 가능성도 높겠지만~
또 한가지 가능성은 꾸준한 운동으로 인하여 지방이 적어지다 보니, 원래 약했던 혈관들이 외부의 미약한 충격에도 더 잘 터져서일 수도 있겠습니다.
혈액관련 질환이라기 보다도 혈관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관에 공통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음주 및 흡연 그리고 맵고 짠 음식 등을 가급적 삼가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