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시어머니이신데요 연세는64세 이시고 마른체구이십니다
얼마전 감기증상이 심하셔서 며칠 버티시다 아버님께서 억지로병원에 모시고갔습니다
폐렴진단을 받으시고 바로 입원하셨죠. 
1주정도 입원후 퇴원하셨는데 호흡곤란이 오셔서 4일만에 병원에 또 입원하셨어요 재입원후 열흘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않고 계속 나빠지시다가,,,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세요
처음 감기증상이 있었을때부터 식사를 잘 못하시다가 입원하시곤 병원밥도 전혀안드시고 카스테라 4/1쪽만 물과함께 드시는게 전부였고요
식욕이 약때문에 없다고 생각하셨는지 약을 몰래 감춰두시고 안드셨나봐요
이불밑에나 베게밑에 약을 감춰두셨다고해요 또 잠깐퇴원하셨을때도 약을 전혀 안드셨었나봐요
현재는 인공호흡기를 하시고 진통제와 수면제를 드시고 계속 잠만주무시고 말을걸면 의식은 있으셔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론 폐로인해 올수있는병은 다왔고,,(폐사진도 다하햔색임)병원에서 쓸수있는 약(신종플루,폐렴,결핵등)은 모두 다썻다고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항 바이러스제를 투여후 상태가 호전되지않으면 이젠 다른 방법이없다고 하십니다
다른병원에 가도 마찬가지일거라고 하시면서,,
의식이 있는상태에선 약을 안드셨지만 현재는 호스로 약과식사를 투입하고있구요
너무 마르시고 진통제와 수면제 쓰기전에 괴로워하시는 모습을 차마 눈뜨고 볼수가 없었습니다
약안드신것도 진작알았더라면 강제로라도 드시게 했을텐데요
폐렴이 이렇게 무서운 병인지 진작알지못한점과
자식으로서 좀더 관심을갖지못한 점을 가슴치고 후회합니다
의사선생님께선 벼랑끝에 환자가 매달려있지만 환자는 점점 떨어지고있다,7.80세노인들은 보호자와 상의해서 인공호흡기를 달지않는다,등등 하시는데요
너무 겁나고 무섭습니다
인공호흡기 하기전엔 산소가 30프로대로 떨어져서 돌아가실뻔하셨어요
현제는 91까지 올라갔는데요 혈액속에산소가 70프로대라고 더올라가야한다는데요

질문1
만약 항바이러스제투여후 경과가 좋아지면 폐로온 모든병들도 좋아질 가능성은 있는지요
질문2
선생님 말씀으론 인공호흡기 부착후2주경과후엔 인공호흡기를 떼기힘들다고본다고하시는데요 항바이러스투여후 경과가 좋아지면 인공호흡기도 뗄수있을까요?
질문3
폐사진이 전부 햐얀색이면 얼마나 안좋으신건지,,,
혹시 설마 돌아가실 가능성이 높으신건가요?

너무답답하고 초조하고,,, 경과가 나오기 전까지 마냥 기다릴수없어 질문드립니다
정말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서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