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포피 안쪽에 땀이나 분비물이 고이기 쉽고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수술을 한 경우보다 귀두포피염 같은 염증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포경수술 유무 자체보다는 위생 관리 상태와 개인의 포피 구조적 체질 차이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포피 안쪽에 분비물이 쌓인 채 방치되면 세균 번식이 쉬워져 염증 위험이 높아지지만, 매일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고 잘 말려주는 올바른 위생 관리만으로도 대부분의 염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귀두나 포피 끝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아이가 가려움이나 통증을 호소하거나 소변을 볼 때 따가워하는 증상이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단순한 붉어짐을 넘어 귀두나 포피가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고름 같은 노란 분비물이 배출되는 경우, 소변 줄기가 약해지며 배뇨를 힘들어하거나 열이 동반되는 신호가 보인다면 즉시 비뇨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과 치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