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김영준 입니다.

성인 용품이나 자위 용품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클라미디아가 전염이 되는지는 명확치 않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타인이 사용한 용품을 절대로 사용하시지 마시기 바라며, 용품에 대한 세척 및 관리는 구입처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PCR 검사에서 파란색 양성과 붉은색 양성이 있다는 것은 저도 처음 듣는 것 같습니다. PCR 검사를 시행하셨다면 검사를 시행한 병원에 다시 내원하셔서 의료진에게 검사 결과에 대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PCR 결과지를 보면 positive이면 균에 감염 되었다고 보며, negative이면 균이 없다고 봅니다. PCR검사로 균이 많고 적음을 정확히 알기는 힘들고 균의 존재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콘돔을 100% 정확히 착용하고 성관계를 한다면 클라미디아가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구강성교를 통해 성병균이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상태인 경우 성관계, 성접촉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클라미디아는 성병으로 자연치료가 된다는 글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감기 및 피부질환으로 항생제를 복용하여 우연히 클라미디아가 치료가 되는 경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정확한 내용은 진료시 문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고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