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활동량이 늘고 급격한 성장발육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고열이나 열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체온을 수시로 측정하여 고열이 있는지 확인해 주시고 충분한 숙면을 위해 실내 온도는 약 섭씨 22~24도, 습도는 40~60% 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열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옷을 얇게 입히시고 미지근한 물로 수건을 적셔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닦아 주어 열을 내려주십시오.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수시로 물과 분유를 보충해 주시고 감기에 걸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줘야 합니다. 발열기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적절한 수분공급을 하며 관찰해도 되지만 심한 열성 경련이 있다면 뇌 신경에 손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때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