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후성 심근증은 좌심실 비후를 유발할만한 대동맥판 협착증이나 고혈압과 같은 다른 증세 없이 좌심실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비후성 심근증의 원인은 11개 근절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후성 심근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운동 시 호흡곤란, 피로감, 발작성 야간성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비후성 심근증은 급사를 예방하기 위해 삽입형 제세동기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별다른 치료 없이 수십 년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한 보고에 의하면 약 25%의 환자에서는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과 수명을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급사를 비롯한 심혈관계 사건들이 발생하며, 대표적인 심혈관계 사건들은 급사, 지속적인 심부전 증상의 악화, 세방세동과 그로 인한 전신 색전증이 있다고 합니다. 심장 초음파 검사상 비후성 심근증 의심으로 결과가 나왔다면 순환기내과 진료를 받으시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