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의 경우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물리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판단이 있을 경우, 물리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는 빠른 진단과 조기 치료를 할 경우 경과가 좋습니다. 물리치료는 물리치료사에 의한 짧아진 부분의 신전운동도 있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왼쪽의 근육이 짧아져 있을 경우 짧아진 부분에 놀이감을 두어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는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게 하여 자연스럽게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물리치료를 생후 2~3개월부터 실시할 경우, 운동치료만으로도 호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돌이 넘어가게 되면 이 운동이 힘들어져서 근육을 늘리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적인 치료는 흉쇄유돌근의 근육을 절제하거나, 흉쇄유돌근의 섬유화가 심하지 않으면 근절개술만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술은 신경손상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사경의 증상이 다르고 그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치료방법은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여 전문의와 상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