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FAQ

질문

뇌졸중 환자가 가래를 뱉지 못하는데 어떻게 간호해야 하나요?

뇌졸중 환자가 가래를 뱉지 못합니다. 어떻게 간호해야 하나요?

하이닥
하이닥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1명
2018.01.18
뇌졸중 환자들 중 의식이 나쁘거나 연하곤란(삼키기 어려움)이 있는 경우 가래가 차게 되고 제 때 뱉지 못하면 폐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가래를 뱉지 못하는 환자의 간호는 매우 중요합니다. 가래를 뽑을 때 주의점과 방법으로는, -가래를 뽑는 것을 ‘흡인(suction)’이라 하는데 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래를 뽑는 사람은 손을 깨끗이 씻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껴야 합니다. -환자에게 가래를 뽑는 이유와 방법을 설명해 주고 가래를 뽑을 때 기침, 재채기 등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해 줍니다. -침대 머리를 중간 정도로 올리고 입을 통해 가래를 뽑을 때는 목을 옆으로 돌리고 코를 통해 가래를 뽑을 때는 목을 뒤로 젖힙니다. 이렇게 하면 고무관이 잘 들어가고 가래가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 옆으로 눕히면 혀가 앞으로 내밀어져 고무관이 잘 들어갑니다. -고무관은 깊숙히, 또는 환자가 기침할 때까지 넣습니다.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무리하게 넣지 말고, 한번 고무관을 넣고 빼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초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목구멍이 깨끗해질 때까지 가래 뽑는 일을 반복하는데 전체 시간이 5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너무 오래 뽑으면 오히려 산소 부족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요. -가래를 다 뽑은 다음에는 환자가 숨은 잘 쉬는지, 가래의 양과 색깔은 어떤지, 냄새가 이상하지 않은지 변화 여부를 기록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