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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가슴이 뻐근한데 협심증인가요?

가슴이 뻐근합니다. 협심증인가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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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심장을 먹여 살리는 혈관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서 가슴이 뻐근하고 통증이 오는 병을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협심증 중 대표적인 유형은 운동을 하거나 흥분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식을 할 때처럼 심장박동이 빨라질 때 가슴이 아프다가, 안정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각자마다 어느 정도 움직이면 아픈지를 대개는 알고 있습니다. 대개는 통증이 앞가슴에서 느껴지지만 목밑이나 턱, 왼어깨나 명치끝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노인에게 유의할 점은 통증모양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즉 가슴 통증보다는 마치 위장병이 있을 때처럼 복부가 쓰리기도 하고 관절염 때처럼 근육이나 뼈가 쑤시기도 하고 때로는 진땀만 나고 통증은 없을 때도 있으므로 놓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병이 그냥 지나치면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키므로 꼭 가슴 통증이 아니더라도 뭔가 기분이 안 좋은 뻐근함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계절로는 날씨가 차가울 때 많이 생깁니다. 치료법과 주의점: 일단 협심증으로 진단이 되면 치료약은 반드시 복용하셔야 합니다. 사용하는 약의 종류는 협심증의 정도에 따라서 다르며 이 약들은 심장혈관을 넓혀주고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며 심장혈관에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하며 어떤 경우는 금연만으로도 증상이 매우 좋아집니다. 운동은 매일 조금씩 하되 절대 숨이 차거나 통증이 오도록 해서는 안 되므로 운동처방 지도를 받아서 하십시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운동을 할 때나 안정을 취할 때 가슴이 뻐근하면 무조건 병원에 가십시요. 가슴이 아니더라도 진땀이 나거나 상복부, 상체근육이나 뼈같은데가 별 이유없이 기분 나쁘게 불편할 때도 일단 병원에 가십시오. 계속 두면 합병증이 생기므로 치료를 제대로 받아야 합니다. 또 증상이 아주 심하거나 하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좀 보기가 흉하다 뿐이지 그냥 두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다리의 혈관부위가 벌개지면서 누르면 아플 때. 출혈이 될 때. 퉁퉁 부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