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서 술을 처리하려면 두 가지의 효소가 필요한데 우리 나라 사람 중에는 이 두 가지 효소 모두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30%나 됩니다. 이들에게는 소주 반 병도 치명적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소주 2 병을 마셔도 별로 기능에 문제가 없습니다. 술에 대한 내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실 수 있는 사람도 계속 마시다보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의학적으로 권하는 술의 양은 하루에 맥주로는 500cc, 소주로는 2홉짜리 반병을 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더 드시더라도 맥주 1,000cc, 소주 1병을 넘지 마십시오. 간혹 과음한 경우에는 적어도 3일간은 술을 마시지 않아야 간을 비롯한 우리 몸의 기관이 쉬면서 회복된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