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성격과 천성이라는 것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성격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생활하는 데 있어서 겉으로 나타나는 모습은 자라는 동안 가족들과 부딪히고 학교에서 배우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가운데 배워 얻는 것들이 주로 나타납니다.

이때 천성에 의해 배워야 할 것을 본인이 선택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매번 잘못되고 따라서 어려움이 생기는데 원래의 모습만 고집을 피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일 것입니다.

본래의 성격이 있더라도 살아가는 기술을 배워 필요할 때 쓰는 것은 현명한 행동입니다. 무조건 성격을 천성이라고 생각해서 고치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