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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음식섭취후 복통 동반한 설사가 심합니다

음식섭취후 복통 동반한 설사가 심합니다. 하루에 심할땐 3-5번 정도구요 증상은 1년 좀 넘었구요
치료법과 식생활습관 가려야 할 음식과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언가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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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상담하신 분의 연령과 증상을 미루어 볼 때 과민성 장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기질적 원인을 배제하기 위하여 대변검사, 직장S양결장 내시경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만성적으로 반복적인 복통이 있고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 이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질적 원인을 의심할 수 있는 혈변이나 지방변, 변실금, 체중 감소, 발열, 잠을 깨우는 통증이나 설사가 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직장출혈은 기질적 원인일 가능성을 높게 시사하는 증상이므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복통과 배변습관의 변화(설사, 변비, 또는 설사와 변비의 반복)로 특징지어지는 질병입니다. 복통과 배변습관의 변화(설사, 변비, 또는 설사와 변비의 반복)가 주증상이지만 이들 증상은 비특이적이므로 다음의 몇 가지 증상이 있으면 과민성 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배변 후에 통증이 소실된다.
-복통이 있을 때 잦은 배변이 동반된다.
-복통이 있을 때 묽은 변이 동반된다.
-뚜렷한 복부 팽만이 있다.
-점액변이 나온다.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여러 증상들에는 식생활을 포함해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이 최선입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요소들도 증상의 악화나 재발을 가져오므로 정신적 불안의 적절한 해소도 필수적입니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은 보리밥, 옥수수, 잎이나 줄기가 많은 채소류 등에 많습니다.

그러나 섬유질을 갑자기 많이 섭취하면 장 내에 가스가 많아지고 복부팽만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서서히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음식이나 맥주, 포도주 등 술도 증상의 악화를 가져옵니다. 아침에 커피를 한잔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