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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무릎 수술 후 외상성 관절염

저는 40세 회사원입니다. 5년전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았습니다.

부러진 뼈는 잘 붙었다고 하는데 조금만 활동을 많이하면 무릎이 몹시 아픕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는 골절 후유증으로 관절염이 왔다고 하시며 나이가 너무 젊어 인공관절 수술도 하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저에게 맞는 치료법이 없을까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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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문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소염 진통제 및 적절한 물리 치료 등으로도 증세의 호전이 없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변연 절제술 및 절골술 그리고 슬관절 전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의 말씀대로 환자 분의 연령이 너무 젊은 경우 인공 관절 치환술의 적절한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 관절 치환술을 너무 젊은 나이에 시행 받게 되면 활동이 제한되고 또한일정 시간 경과 후 재치환술을 시행 받으셔야 할 가능성이 높으며 아직까지는 재치환술 후의 결과가 일차 치환술 만큼 좋지 못합니다.

환자분과 같은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절경을 사용하여 무릎 안을 살펴 보면서 약 1~2 cm의 피부 절개를 통해 손상된 반월상 연골의 변연 절제술이나 관절 연골의 천공술 및 재생술을 시행하여 증세의 경감 및 호전을 상당수의 외상성 관절염 환자에서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관절경 수술도 증상을 어느정도 완화시키고 관절염 진행을 다소 늦추는 데는 도움을 줄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