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호르몬은 소아에서 성장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분비 면에서 보면 사춘기 때에 가장 많은 양이 분비가 되다가 사춘기 이후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로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장호르몬은 단지 키를 크게 하는 역할 이외에도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성인에서 만일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안 되는 경우 노화가 진행된 경우에 볼 수 있는 증상, 즉 뼈가 약해지고, 근육 양이 줄어들며 피부가 얇아지고 지방이 증가되며 정신장애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이 성장호르몬은 소아에서 성장 시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든 성인에서도 그 양이 유지되어야만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노화라고 생각되는 많은 신체적인 변화들이 성장호르몬의 결핍증상과 비슷하여, 노화의 기전을 미약하나마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