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프롤락틴 분비선종은 미세선종으로 영상검사에서는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뇌하수체가 영상에서 비대칭이면서 한 쪽이 다른 쪽에 비해 부풀어 있거나, 한 쪽으로 밀려있는 소견이 보일 때는 그 쪽에 선종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우선 브로모크립틴을 처방받아 투약에 의해 혈중 프롤락틴 농도가 조절이 되면서 특별히 브로모크립틴에 대한 부작용이 없을 때에는 약물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궁극적으로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이 안 좋거나, 부작용이 심하여 약물치료를 계속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하는데 경과 관찰에도 계속 해서 종양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의심이 되는 쪽의 뇌하수체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