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피부의 작은 혈관에 생기는 혈관염입니다. 어떤 연령에서도 가능하고 남녀 모두에서 발생가능합니다.

전형적인 조직병리 소견은 소혈관의 혈관염입니다. 모세혈관 후 소동맥이 가장 흔히 침범되는 혈관이며 모세혈관과 소동맥은 덜 흔하게 침범됩니다. 이 혈관염은 급성기에 핵이 조각난 호중구가 혈관 내와 주변에 침윤한 백혈구 파괴증(leukocytoclasis)을 특징으로 합니다. 아급성과 만성기에는 주로 단핵구의 침윤이 일어나며 면역 복합체의 침윤이 발병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적 소견은 피부 침범이며 일반적으로 촉진성 자반증의 형태로 나타나나 홍반, 구진, 포진, 수포, 피하결절, 재발성 또는 만성 두드러기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장기의 침범에 따라 약물 유도성 혈관염, 혈청병과 혈청 유사 반응, 기존 일차질환과 동반된 혈관염이 있습니다.

진단은 피부의 조직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발적으로 소실되며 종종 소실과 재발이 반복됩니다. 병변의 정도에 따라 부신피질 호르몬, 콜키신, 저용량의 세쏘트랙세이트와 사이클로포스파미드가 치료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