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선천적으로 치아사이에 틈이 있는 경우는 그 원인에 따라 첫째로 턱이 크고 치아는 정상크기인 경우, 둘째로 턱은 정상이나 치아가 작은 경우, 셋째로 턱은 정상이나 치아갯수가 모자라서 틈이 생긴 경우 등이 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경우는 교정적인 치료로 치아를 모아주거나 보철적으로 틈을 메워주는 방법이 있으며, 세번째 경우는 치아가 결손된 부위를 보철물로 수복하거나 인공치아를 심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교정적인 치료는 건강한 치아를 갈지 않고 치아사이의 틈을 메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치료기간이 길고 ,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의 경우와 같이 두번째 앞니만 작아서 치아사이에 틈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데 이때는 치아를 갈아내고 도자기로 된 관을 씌우거나 치아의 보이는 면만을 갈고 도자기로된 얇은 판을 붙이는 라미네이트시술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 치아사이의 틈이 너무 큰 경우 보철물의 형태가 조금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