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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제일 중요한 방법은 ?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제일 중요한 방법은 뭔가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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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4
피부와 털, 손발톱은 우리 몸 중에서 노화되기 쉬운 곳입니다. 예를 들면 피부가 탄력이 없어지고 얇아지며 멍이 잘 들고 피부 밑의 모세혈관이 넓어져서 겉에서 눈으로도 빨간 실핏줄이 보이고 머리가 빠지고 하얗게 되며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이 노화의 증거죠.

물론 이렇게 되는 데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 피부를 제일 빨리 노화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햇빛입니다. 노인의 피부 중에서 햇빛이 가장 많이 닿는 부분은 얼굴, 목 부위이며 이 부위는 옷에 가려져서 햇빛이 잘 닿지 않는 몸통부위의 피부와 비교해 보면 그 노화 정도가 다른 것을 누구나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하루 종일 햇볕을 쬐는 농부나 야외 작업을 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실제 나이보다도 훨씬 더 늙어 보입니다. 햇빛은 이런 피부 노화현상을 빠르게 만들 뿐 아니라 조그만 반점을 만들기도 하고 두꺼운 각질을 만들기도 하며 때로는 피부암이 생기게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젊었을 때부터 가능한 햇빛에 피부가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뜨거운 날에는 긴 팔 옷을 입고 다니고, 모자를 쓰고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 크림에는 자외선 차단지수라고 하는 숫자가 적혀 있는데 대개 15정도의 수치가 무난하며 여름처럼 햇빛이 강할 때는 25정도의 크림이 적당합니다.

단 사용법을 잘 아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노인의 피부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햇빛에 노출시키면 10분 후면 피부가 간질거리고 벌그스름하게 된다고 가정하면 차단지수 15인 경우는 10분 곱하기 15인 150분(2시간 30분)정도가 차단크림의 작용 지속시간입니다. 이런 분이 만일 5시간 정도 야외 노출을 한다면 중간에 크림을 한 번 더 바르셔야 피부가 5시간 동안 자외선이 닿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

소위 ‘선탠’이라고 해서 젊은 사람들이 피부를 갈색으로 태우고 다니는 것을 자랑하고 다니는데 한 순간 보기 좋을지 몰라도 이런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제일 빨리 피부가 노화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제부터는 가능한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보호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