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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직장에 들어간 후부터 스트레스 때문에 현기증을 느껴요

안녕하세요. 전 직장을 다니는 20대 후반의 여성이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직장을 다니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피곤을 많이 느껴요.

그래서 주위분들이 매일 피곤해 보인다. 등 말하지요.

가끔 머리도 어지럽고 현기증도 나고 머리가 아플때가 많아요.

어떤 보약을 먹어야 할지 저에게 답을 주시겠어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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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우선 직장인들의 피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중의 하나가 수면부족입니다.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고 해도 적절한 휴식이 없으면 피로회복에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만, 하루 7~8시간 정도의 수면이 적당하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의 극복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무실생활을 주로 하는 직장인들에게서 운동부족과 아울러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부족은 거의 심각한 수준입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전신의 근육을 펴 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가능하면 5-10분 정도만이라도 가능한대로 가벼운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든지, 야외에서의 드라이브나 혹은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을 하는 등의 방법도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최근에 특별히 과로한 일이 없는데도 갑자기 심한 피로감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가지 질병이 있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간염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아울러 갑상선질환이나 결핵 등도 피로감이 올 수 있고, 당뇨병도 그런 증상이 유발될 수 있지만, 20대 후반임을 감안한다면 당뇨병의 가능성은 적을 듯 합니다. 이런 종류의 피로는 해당질환의 치료가 피로를 감소시키는 대책이 됩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스트레스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보약을 써서 기력을 회복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위에 말한 몇 가지 종류의 질환에 대한 검토를 한 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보약을 쓰게 됩니다. 보약을 쓸 때에는 개인의 체질적인 특징이나 특별히 심하게 느끼는 증상을 위주로 하여 처방을 하게 되는데, 평소의 음식습관, 체형, 성격, 약한 부분 등을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