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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노화방지를 위해 비타민C를 많이 먹으면?

노화방지를 위해 아주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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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하루 섭취권장량의 수십배에 해당하는 양을 복용하는 것을 메가용량복용법이라고 합니다만 아직은 의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 지지 않고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타민 C의 효과로는 각종 약물, 호르몬 등의 대사에 관여, 엽산을 안정시키고 효율성을 높이며 세포막에서 토코페롤의 재생, 면역기능의 조절역할, 일부 음식물에 들어있는 암유발인자를 파괴(특히 위암의 유발요인으로 알려진 나이트로사민의 형성을 차단), 단일산소와 히드록시 라디칼, 수퍼옥시드 라디칼의 제거, 대기오염(오존,질산화물)이나 흡연에의한 폐조직액의 보호, 콜라겐(주:세포사이를 결합시키는 결합단백질의 일종)의 합성과정에 필요, 식품으로부터의 철분흡수 능력을 증가시켜 철분결핍빈혈 예방효과 등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비타민 C하루 최소권장량은 55mg인데 만일 60배 정도되는 하루 3000mg을 복용한다면 메가복용법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장단점에 대해서는 찬반논쟁이 많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다양한 질병에 대한 메가용법의 효과를 보고했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환자치료를 위해 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지금까지 고용량 비타민 C투여의 효과를 보고한 몇몇 연구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매시간당 1g의 비타민 C를 투여한 결과, 2일만에 정신분열증 증상이 사라졌다.
*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심장병이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하루 1.5~3g의 비타민 C를 4달~30달동안 투여한 결과, 약 반수에서 증상이 호전되었다.
* 당뇨환자 대상연구에서 하루 1g의 비타민 C를 투여한 연구에서는 이전에 맞고 있던 인슐린 주사가 불필요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

물론 이들 외에도 항노화효과나 다른 질병에 대한 메가용법의 효과를 보고한 연구들이 꽤 있지만 이들은 아직 의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 지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좀 더 많은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항산화효과를 얻기 위해서 비타민 C의 복용은 매우 중요하며 다음은 여러분이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한가지 복용 예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표. 비타민 C의 복용예
1. 흡연을 안하는 건강한 성인의 하루 섭취권장량: 하루 55mg, 흡연하는 건강한 성인의 하루 섭취권장량:하루 100mg
2. 항산화작용 효과를위한 최소 하루 복용량은 150mg이므로 이를 위해 매일 매끼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야채, 과일을 먹는다.
3. 2번의 식사법을 지키면서 항산화벽을 보다 더 튼튼히 하기위해 정제로 하루 500~1000mg을 보충합니다.

이때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은 보다 많은 쪽의 양으로 보충합니다.

1) 편식,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심한 음주로 위장의 흡수가 떨어진 사람, 저장이나 조리로 대부분의 비타민C가 손실된 식품을 주로 먹는 사람, 외식을 주로 하는 사람, 거동장애가 있는 노인, 치아가 나빠서 과일이나 생야채를 먹기가 힘든 노인
2) 화상, 류마티스관절염, 피임약 복용자, 심부전, 빈혈, 만성설사, 감기나 독감, 폐렴등의 각종 감염증, 수술을 받은 사람, 신장, 간, 위장병 환자, 암환자, 탁한 공기를 매일 마시고 사는 도시인들, 흡연자들, 과로나 심한 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