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식술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만 시술합니다. 즉 신장 기능(사구체 여과율)이 정상인의 10% 이하로 감소하면 어떤 약물치료나 식이요법으로도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이때 신장의 기능을 대신해 주는 신대체요법이 필요한데 현재 신대체요법에는 투석요법과 신이식술의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만일 부종 ·혈뇨 ·고혈압 ·단백뇨 등이 심하여 불편하다고 하여도 신장 기능(사구체 여과율)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자신의 신장에 의존해 사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신이식술의 성공률이 100%가되지 못하므로 미리 가족의 신장을 제공받아 수술을 하였다가 실패하는 경우 나중에 말기 신질환이 되어서 절대적으로 신장이 필요한 경우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