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찰 수 있는 원인으로는 폐나 심장, 콩팥의 손상 그리고 심리적 원인 등이 있겠습니다.

폐의 경우 흉막염, 폐렴,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폐고혈압증이 있을 수 있고 심장의 경우 심한 심낭 삼출액(심장을 둘러싼 심낭에 물이 차는 증상)이 있는 경우와 심근염으로 인한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질 때 폐로 혈액이 정체되어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을 야기해 숨이 찰 수 있습니다. 콩팥의 경우는 심한 신장염의 소견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몸의 수분조절 기능을 상실해서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을 일으키며 호흡 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열이 있는지, 팔과 다리가 붓는지, 가래나 기침이 있는지, 소변량이 줄어드는지 살펴보아야 하고 병원에 오시면 가슴사진,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심전도 등을 시행한 후 필요시 흉부 컴퓨터와 같은 정밀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심리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일단 호흡곤란 증세가 있으면 즉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서 원인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