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은 완치(병이 없어지는 것)라는 개념보다는 조절(증상을 약화시키는 것) 이라는 개념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치료에 중요한 것은 약을 한두 번 쓴다고 완치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하게 계속적인 치료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자기에게 맞는 치료방법이나 약제를 선택하여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약의 쓰는 양도 조절하고 필요하면 약제를 바꾸기도 하여 조절해나가야 하며 치료기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불치의 병은 아니고 적절한 치료만 잘 받는다면 얼마든지 평소에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치료를 중단하지 마십시오.
알레르기 비염의 정확한 유전기전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집안에 알레르기환자가 있으면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