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수술 후 다시 증상이 재발한 경우로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자체의 재발, 신경근 주위 섬유화, 척추관 협착증, 다른 부위의 새로운 추간판 탈출증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으나 수술후 1개월 만에 앉아 있기도 힘들 정도의 요통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술 부위의 감염으로 인한 감염성 추간판염 또는 감염성 척추염으로 생각됩니다.

골파괴나 농양의 형성이 심하지 않은 경우 석고붕대 고정 또는 보조기 착용과 아울러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되겠지만 골수염으로 진행되어 골파괴가 심하거나 농양이 형성되어 있고 신경 증상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로 병소를 제거하고 추체간 유합술을 시행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