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정맥혈전증이라는 질병으로 생각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척수손상 초기 3개월(특히 2주이내)에 잘 생기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척수 손상 후 발생빈도가 높아 예방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일단 심부정맥혈전증이 의심되거나 진단되면 다리를 올려놓고 1주일간 침상안정을 하여야 합니다. 다리 운동은 2주정도 제한하여야 합니다. 또한 혈전이 진행되거나 폐색전증, 재발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약물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초기 약 3일간은 헤파린이라는 약물을 정맥 주사하고 그 이후에는 큐마딘이라는 약물을 약 3~6개월간 투여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피검사를 하면서 용량을 조절해야 하므로 절대로 임의로 처방해서 드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