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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척수를 다친 경우 재활훈련

척수를 다친 경우 재활훈련은 어떻게 하나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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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많은 분들이 재활치료를 그냥 물리치료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재활치료란 일반적으로 병의 초기에 예방가능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질병으로 인해서 발생된 장애를 위한 기능적 재활을 실시해 주는 것입니다.

이런 목표를 위한 치료적 접근으로는 손상 받은 부위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살리고, 손상받지 않은 신체의 나머지 부위를 강화시키고, 손상받은 부위의 기능을 대치하도록 노력하며, 각 증상을 해결하고, 보조기 및 의지를 장착시키며, 병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환자 자신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또한 장애를 최소로 하기 위하여 주변 환경이나 생활 조건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직업적, 사회적 재활까지 실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재활의학은 많은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재활팀은 보통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재활간호사가 있어야 하며, 그 외에도 언어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사업가, 의지보장구 제작자, 특수 교사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척수를 다친 경우에도 재활치료의 원칙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척수 손상 장애인의 경우에는 다친 부위에 따라서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척수 장애인의 레벨에 따라서 할 수 있는 기능 및 일상생활동작 훈련, 합병증 방지를 위한 교육, 심리 치료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제 5번 경수의 완전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의 경우에는 보조기를 이용하여 혼자 밥먹기, 장애물이 없는 평지에서 약간의 교정을 한 의자차 밀기 등이 가능하고 그 외 대부분의 경우에는 의존적이 되므로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수행하기 위해서 보조기 제작 및 훈련과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보호자 및 환자 교육을 시행합니다.